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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기의 대한민국호 누가 이끌까
대선 예비주자 7명의 경력은 화려하다. 그들에게 "내가 왜 대통령이 돼야 하는지"에 답해 달라고 요청했다. 그들의 답변은 화려한 경력 위에 자기 삶의 궤적을 수놓은 것 같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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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현대화된 강한 해군 필요"
후진타오(胡錦濤.사진) 중국 국가 주석이 공개 석상에서 해양 권익을 강조하면서 '강력한 해군' 건설을 주문하고 나섰다. 2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후 주석은 27일 우성리(吳勝利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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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획] 한·미 FTA, 전작권, 비정규직 법안 …
14일 열린 중앙일보-KDI국제정책대학원 월례 포럼에선 각계 전문가들이 올해의 주요 사회 갈등 사례를 짚어봤다. 왼쪽부터 선한승 한국노동교육원 원장, 김동영 KDI 교수, 박수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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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병역 기간 단축은 안보 포퓰리즘"
김희상(사진) 전 청와대 국방보좌관은 24일 "병역기간 단축과 독일식 사회복무제 도입은 국방태세의 근간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안보 포퓰리즘의 산물"이라고 비판했다. 예비역 중장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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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청와대 핵심비서관] ①정태호 정무비서관
흔히 청와대는 386세대가 움직인다고 말한다. 이제는 레임덕이어서 궁지에 몰려 있다고도 한다. 과연 그럴까? 공개발언을 극구 삼가는 청와대 정책 기획 수립의 실무 참모인 선임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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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투데이] 6자회담은 '미·북 치킨게임'
북핵 6자회담은 다자회담이지만 미국과 북한 양국 간의 '치킨 게임'으로도 볼 수 있다. 치킨 게임이란 상대방을 향해 자신의 자동차를 전속력으로 몰아 어느 쪽 배짱이 센지 겨루는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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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인 81% "생존 위해 군사력 강화"
■ 국제사회서 한국의 위상과 책무는 한국인들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과 책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. 우리 국민은 한국이 국가의 위상에 걸맞게 국제사회에 적극 참여해야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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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라크 난제' 푸는 미국의 원로 리더십
골치 아픈 이라크 문제를 풀기 위해 미국의 원로 10명이 지혜를 모았다. 공화당과 민주당 출신 5명씩으로 이뤄진 이라크연구그룹(ISG)이다. 이라크 난제를 당파적인 시각에서 벗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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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변 4강, 경제협력은 기본 … 군사까지 손잡는다
전시작전통제권(전작권) 환수 논란이 한창이던 8월 노무현 대통령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"주권국가로서의 위상"을 강조했다. 전작권 환수 반대론자들이 제기한 국방력 확보, 경제적 비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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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국내 거주 외국인 활용방안 세워야"
"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들도 외국 지자체처럼 전략적으로 다문화(多文化) 사회를 향해 가야 합니다." 불법 체류자를 포함한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해야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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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별기고]“민주화 정권 3대는 ‘잃어버린 15년’… 국민통합으로 희망의 불씨 살려라!”
▶ 지난 10월 26일 최규하 전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한 전직 전두환, 김영삼, 김대중 대통령(사진 앞줄 왼쪽부터). 대한민국이 추락하고 있다는 우려의 소리가 점점 높아가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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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가슴 뿌듯했던 것은 간첩 수사"
김승규(사진) 국가정보원장이 재임 1년4개월 만에 23일 국정원을 떠났다. 이날 5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곡동 국정원 청사 강당에서 이임식이 있었다. 그는 386 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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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2007년 대선 정치 중립 확인 시금석 될 것"
김만복(사진) 신임 국정원장은 23일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았다. 이어 내곡동 청사의 취임식장에 선 그는 2007년 대선에서의 중립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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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자들이 공부하는 미국 경제의 비밀④] 사상 최강 '주먹'이 무섭다
누구에게나 학교 다니던 시절이 있을 것이다. 그 시절 어느 반에나 소위 ‘짱’이라고 불리는 주먹 좀 쓰는 친구가 있게 마련이었다. 묘한 것은 그런 짱이 있으면 그 반은 조용했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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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보학계 원로 백낙청 교수, 뉴라이트 진영 실명 비판
진보학계의 원로 백낙청(사진) 서울대 명예교수가 실명(實名) 비판의 화살을 보수쪽으로도 돌렸다. 백 교수는 지난 5월 진보학계의 좌장격인 최장집 고려대 교수를 실명비판해 화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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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진보 대부' 리영희 교수 … 학계, 재평가 논란 뜨겁다
1970~80년대 민주화운동의 정신적 대부였던 리영희(77) 전 한양대 교수에 대한 재평가를 놓고 학계의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. 리영희라는 민주화운동 시대를 대표하는 지적 거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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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"한국 갈수록 소외될 것"
정부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(PSI)에 정식으로 참여해 달라는 미국의 요청을 끝내 외면했다. 지난달 9일 북한이 핵실험을 한 뒤 미국이 한국 정부에 줄기차게 요구해온 사안이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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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인터뷰] 프랑스 문명비평가 기 소르망
[사진=강정현 기자]만난 사람=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 프랑스 출신의 기 소르망(Guy Sorman)은 유럽의 대표적인 문명비평가다. 아시아에 관심이 많으며 한국에 자주 온다. 그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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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네오콘' 파티는 끝났다
퇴임을 앞둔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이 9일 캔자스주 아빌렌에 있는 아이젠하워 박물관을 방문해 전시관에 걸린 벽그림을 둘러보고 있다. 아빌렌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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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 여당 다수 반대해도 '코드개각' 정면돌파
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책임질 새 장관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났다. 청와대는 당초 2일께 개각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앞당기기로 했다. 청와대 관계자는 "후보 검증이 예상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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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노당 대표단 13명 평양행 싸고 충돌
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단 대표, 문성현 대표, 노회찬 의원(왼쪽부터) 등이 북한 방문을 위해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하고 있다. 문 대표는 이날 베이징 도착 뒤 "'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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겉으론 "신 공안 정국" … "위기 오나" 속앓이
"악재가 호재를 덮은 느낌이다."(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) 26일 민노당의 기상은 햇볕 뒤 먹구름이었다. 민노당은 전날 치러진 인천 남동을 지역 국회의원 재.보궐선거에서 열린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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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한 핵실험 관련기사 모음]
•[이장규칼럼] 남한판 '고난의 행군' •[사설] PSI에 정식 참여해야 한다 •유엔보고서 "북한, 심신장애자 수용소 강제 격리" •[北核사태] "北 핵미사일 발사 시험 가능성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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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ㆍ중국은 혈맹인가, 적인가?
지난 10월9일 강행한 북한의 핵실험은 1949년 북.중 수교 이후 양국 관계를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. 핵실험 후 중국 전문가들은 이념분쟁과 국경분쟁이 동시에 진행된 1